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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BYD 배터리 홍보 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가 칠레 리튬 양극재 공장 계획을 백지화했다.그 배경을 두고 칠레 측은 '리튬값 하락에 따른 업체 측 변심'이라고 밝힌 반면 비야디 측은 '허가 관행'을 문제 삼고 나서 입장차를 드러냈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공공·민간 파트너십 활성화 정책에 따라 착수한 비야디 측과의 리튬 관련 프로젝트가 업체 측 상황 변경에 따라 철회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아르헨티나·볼리비아와 함께 '리튬 삼각지대'를 형성하는 칠레에서 리튬 생산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생산진흥청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아타카마 사막 리튬 매장지 개발 계획에 대해 비야디 측이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비야디 칠레는 스스로 선택한 옵션도 실행하지 않겠다고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앞서 칠레 당국은 2022년 8월 공모를 진행해 비야디·칭산(철강 업체) 측과 칠레산 리튬을 활용한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투자 규모는 2억9천만 달러(4천억원 상당)로 알려져 있었다.아타카마에서는 중국 측이 지분을 가진 SQM이 리튬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야디는 양극재 공장에서 쓸 리튬을 SQM 측으로부터 우대 가격에 받을 예정이었다고 칠레 당국은 설명했다.그러나 비야디는 '시장 요인에 따른 어려움'을 이유로 투자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고, 칠레 측의 "실행 계획 재검토와 협약 기본 조건 준수" 요청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아타카마 소금 호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칠레 생산진흥청은 "우리는 공장 설립을 위한 국가 소유 용지 확보를 위해 정부 기관을 상대로 대신 협상에 나서는 등 (비야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비야디 측은 올해 1월께 스스로 계획을 중단했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이번 결정은 '매력적인 공급가'를 무기로 관련 산업 육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칠레 정부에는 적잖은 타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3%의 지지율로 한 전 총리(23%), 김 후보(12%), 이준석 후보(5%)를 앞섰다. 김 후보로 단일화 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3%였고, 김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한 전 총리로 단일화 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44%, 한 전 총리 34%, 이준석 후보 6%였다.서울경제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6, 7일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에선 이재명 후보가 50%로 한 전 총리(23%), 김 후보(11%), 이준석 후보(6%)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한 전 총리(34%), 이준석 후보(7%)와의 3자 대결에서 50%를 얻은 데 이어 김 후보(30%), 이준석 후보(9%)와의 대결에서도 51%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5, 6일 입소스가 S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전화 면접 방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한 전 총리(30%), 이준석 후보(6%)와의 3자 대결 시 49%를 얻었고, 김 후보(27%), 이준석 후보(6%)와의 3자 대결에서도 49%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B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