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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2마진거래|✔️텔레DBzone24*☑️ 기술 난이도 높은 프리미엄 제품 공략 “지역별 상황에 맞춰 생산지 조율 검토” “유럽 3개국 후보지…2분기 중 선정할 듯”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관세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기술적 요구가 높은 분야에 공급을 확대하려 한다”며 “지역별 관세 상황에 따라 중국, 한국, 미국, 베트남 등 생산지 조율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15일 경기 용인시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프리미엄 타이어 ‘엑스타(ECSTA) 스포츠’ 출시 행사에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4조5381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또 한 번 역대 최대 매출인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프리미엄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출시 행사에서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권유정 기자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한 입장을 거듭 번복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혼선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미국, 중국 등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인 만큼,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사, 유통망과 손실을 최소화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게 금호타이어 측 설명이다.정 사장은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관세 변수를 극복하는 한편, 중국 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유럽 신공장 설립에 특히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2분기 중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으로 제시했다.정 사장은 “중국 공장에 들어갈 25억원짜리 설비를 미국에서 들여와야 하는데, 관세만 25억원이 넘는 상황”이라며 “작년에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자재비 부담이 컸는데 지금은 관세 때문에 유럽 신공장을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를 탑재한 차량들. /권유정 기자 그는 “폴란드, 세르비아, 포르투갈 3개국을 상대로 공장 건설 지원 금액 등을 협의 중”이라며 “성공적인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위해서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공장에서 엔지니어를 상당 기간 파견해야 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지 워크 퍼밋(취업 허가)을 받는 부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