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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o주식문자디비ㅡ)텔레DaisoDB➧( 퇴임 3개월 만에 공식석상 연설사회보장제도 관련 현 정부 비판민주, 내년 선거 핵심 이슈로 밀 듯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옹호자 상담자 대표자(ACRD) 전국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올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준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뒤 처음으로 새 행정부에 대한 공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미국 시민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회보장 시스템 운영 난맥상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내년 중간선거를 염두에 두고 '트럼프 저격수'로 본격 등판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옹호자·상담자·대표자(ACRD) 전국 회의'에 참석해 연설대에 올랐다. 그는 "새 행정부는 (출범한 지) 100일도 되지 않아 너무 많은 피해와 파괴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이렇게나 빨리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숨이 멎을 것 같다"고 바이든은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보장 정책 비판에 집중했다. 바이든은 "그들은 사회보장청(SSA)에 도끼를 휘두르며 숙련된 공무원들을 포함한 7,000여 명의 직원을 내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사회보장 혜택이 지연되거나 중단될까 봐 진심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전쟁, 경기 침체, 팬데믹 기간에도 받을 수 있었던 혜택이지만 이제 상황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복지 정책은) 수백만의 가족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를 정면으로 겨눴다.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부(DOGE)는 비용 절감을 앞세워 SSA에서만 이미 직원 수천 명을 해고했다. SSA는 7,300만 명의 미국인에게 퇴직, 장애, 유족급여 등 사회보장 연금을 제공하는 부처다. AP는 "민주당은 인기 있는 정부 기관(SSA)에 대한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리더십에 점차 주목한다"며 "민주당과 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