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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끊고자동문자 (왼쪽부터) 맥스 테이크 피크 공동창립자, 틸 웬들러 피크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레너드 도를뢰히터 피크 공동창립자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웹3에서는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가치를 매기고, 그에 따른 보상을 돌려줘야 합니다. 피크(peaq)가 구축하는 '머신 이코노미'를 통해 기계와 사람이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레너드 도를뢰히터(LeonardDorlöchter)피크(peaq,PEAQ) 공동창립자는 26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피크는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이하 디핀)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디핀은 에너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기에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가상자산(암호화폐)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돌려받는다.피크가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이보다 더 크다. 단순히 기기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수십억 대의 기계와 그 사용자들의 모든 활동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머신 이코노미(Machine Economy)' 시대를 열겠다는 것.도를뢰히터 공동창립자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시대가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머신 이코노미가 소수 빅테크의 전유물이 되어선 안 된다"라며 "피크는 기계와 사람이 함께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경제,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경제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머신 이코노미', 이제 시작…폭발적인 성장할 것"피크는 2017년 설립됐다. 초기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웹3를 접목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구했으나, 아우디(Audi), 구찌(Gucci)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인프라의 한계를 체감하고 레이어1 블록체인을 직접 개발했다.이러한 비전을 인정받은 피크는 2024년 애니모카프랜드(Animoca Brands),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보더리스 캐피털(Borderless Capital) 등 [앵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4시간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의 숙원과도 같은, 검찰청 폐지가 손에 잡힐 듯한데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이 시각에도 진행되고 있는데, 본회의장에선 때아닌 '망언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우원식 / 국회의장 : 찬성 174인 반대 1인 기권 5인으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넘기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행안부에 중수청, 법무부에 공소청을 신설해 검찰의 수사·기소 권한을 분리한 게 핵심입니다. '공룡 부처' 기획재정부를 쪼개고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하는 등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나라 틀을 바꿨습니다.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충분한 토론이나 준비 없이 졸속 개편이 진행됐다며, '속도전'에 반발했습니다. 무제한 반대 토론의 첫 주자, 박수민 의원은 자신이 보유했던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을 17시간 12분으로 새로 쓰면서 밤새 고군분투했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토론을 생략하고 이렇게 가신다? 저는 추석 밥상에 검찰 폐지 선물을 올리겠다는 (민주)당의 정치적 발언 말고는 제약 요인을 못 찾았습니다.] 이어 나선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새 정부 국정운영 기틀을 마련해 달라며, 국민주권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이 준 세금을 이자 붙여 돌려드리게 우리 기획예산처 좀 만들자고 하는데 그것을 딴지 걸며 필리버스터 해서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워 24시간 뒤 무제한 토론을 강제 종결시키고,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도 상정돼 다시 필리버스터가 시작됐습니다. 야당이 '이진숙 축출법'으로 규정한 법인데, 사실상 마지막이 될 국회 방문길에서 방통위원장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 내가 내 사형장에 들어가서 내가 사형, 숙청되는 모습을 지켜보려고 통화끊고자동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