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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통신TMDB[ㄴ텔레DBzone24◀◀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시총 2310억 달러역대 최고치 기록… 18개월 연속 성장달러·금 등 실물 자산 연동 안정감 주목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가 ‘트럼프발 관세전쟁’ 속에 큰 폭의 가격 변동을 반복했지만, 달러나 금 등 실물 자산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안정감을 보여 ‘디지털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고정된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가상화폐 급등락에도 거래 기준 통화, 자산 저장 수단, 결제 도구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한 ‘2025년 3월 스테이블코인 및 CBDC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31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극심한 변동성을 피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미국 달러와 연동된 테더(USDT)의 3월 시가총액은 1.19% 증가하며 1440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테이블코인 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것은 이더나랩의 USDtb다. USDtb는 한 달 만에 시가총액이 1219% 급등해 11억 8000만 달러에 도달, 상위 10대 스테이블코인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USDtb의 급성장이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이 아니라, 기관 중심의 디지털 자산 운용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USDtb 담보 자산 중 약 90%가 블랙록의 BUIDL 토큰으로 구성돼 있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전통 금융권이 본격 유입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도 지닌다.최근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 연계 스테이블코인도 주목받고 있다. 테더의 XAUT(테더골드)와 팍소스의 PAXG(팍소스골드)는 각각 7억 4900만 달러, 6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디지털 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안정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달러’ ‘디지털 금’으로 기능하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