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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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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4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2023년 0.77명과 비교하여 약간 높아졌지만, 대체수준인 2.1명과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베이비뉴스 전체 인구 대비 유소년 인구 비중은 2000년 21.0%에서 2023년 11.1%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경기도의 유소년 인구 비중도 이와 유사하며, 그 격차가 지속적으로 좁혀지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에 따른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2023년 0.77명과 비교하여 약간 높아졌지만, 대체수준인 2.1명과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2000년 이후 전체 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인 것과 달리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체 인구 대비 유소년 인구 비중은 2000년 21.0%에서 2023년 11.1%로 절반으로 급감했다. 경기도의 유소년 인구 비중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00년 24.0%에서 2023년 12.3%로 그 격차가 지속적으로 좁혀지고 있는 것.연구진은 "인구수 자체보다 중요한 건 전체 인구에서 노인과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 없이는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저출생 대응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동시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보고서에는 2024년 11월, 20세 이상 경기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주요 원인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47.8%로 가장 높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12.7%),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10.1%), '주택 마련의 어려움'(8.9%)이 뒤를 이었다.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는 '여성의 사회활동과 육아가 가능한 일가정양립 지원'(30.1%), '청년층이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못하는 원인 해소'(29.2%)를 주요하게 꼽았다.출생아/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할 정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31.5%)을, 중장기적으로는 '성평등, 다양한 가족의 수용성과 같은 문화로의 변화'(21.5%)를 지목했다.이에 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미지투데이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최근 ‘레이와 쌀 소동’이라고 일컫는 쌀 수급 대란이 펼쳐지고 있다. 기후위기·고령화 등 쌀 생산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본 사례를 참고해 국내 쌀산업 정책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발간한 ‘최근 일본의 쌀값 급등 사태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는 일본 쌀값 급등 현상이 단기적인 수급 불일치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2022년산 쌀 생산량은 670만t으로 2021년보다 31만t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661만t의 쌀이 생산됐다. 반면 2022년산 쌀을 소비하는 2023년의 쌀 수요량은 691만t으로 21만t의 초과 수요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수요량이 14만t 늘어 일본 내에서 44만t의 쌀이 부족해졌다. 이같은 일본의 쌀 수급 불일치 규모는 2003년 이후 최대치다. 수요량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관광객 증가와 빵·면류 가격 상승이 꼽힌다.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방일 관광객은 321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이들이 소비한 쌀도 같은 기간 3만2000t 늘었다. 2022년 일본의 빵·면류 가격은 2020년에 비해 20% 상승한 데 반해 쌀값은 오히려 하락하며 소비자 수요가 밀에서 쌀로 이동하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8월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보) 발표 이후 생겨난 쌀 수급 불안 심리가 사그라지지 않은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이번 ‘레이와 쌀 소동’에 주목해 우리 쌀 정책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현 농협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해 주식용 쌀 생산 감축은 불가피하지만, 기후위기 등으로 일본처럼 쌀 수급 불일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급진적인 생산 감축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 생산면적을 줄이더라도 생산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