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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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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 15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 지난 11일 사고 이후 주민 대피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곳은 주민들이 인근 숙박업소로 이동하며 텅 비어있다. 한준호기자 15일 오전 10시께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직후 주민 대피소로 지정된 이곳은 적막함만이 감돌았다. 사고 직후인 지난 11일만 해도 200여명의 주민으로 북적였지만 이튿날 모두 인근 숙소로 떠났고, 지난 13일 추가 대피한 30여명은 첫 행선지를 숙소로 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육관에는 여전히 구호단체의 구호 텐트 20여동, 각종 구호물품이 비치됐고 광명시 공무원들이 혹시 찾아올 지 모를 주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 측이 대피 주민들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모두 돌아간 상태”라며 “하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시의 대피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대피소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오전 광명 사고 현장 인근 한 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지표 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지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준호기자 비슷한 시간 사고 현장 인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득 차 있을 시간이지만 안전을 위해 전날부터 휴교에 들어간 탓에 정문은 굳게 닫혔고,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특히 정문 초입에서는 광명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교육기술안전원 관계자 등이 지표 투과 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정밀 지반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붕괴 사고 이후 학교 운동장 일부에서 균열이 발견됐기 때문인데, 학교 안전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장,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16일 등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구 붕괴 사고 현장. 크레인이 사고 잔해를 옮기는 가운데 소방, 구급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한준호기자 사고 닷새째를 맞은 붕괴 현장은 궂은 날씨가 잦아들면서 매몰된 실종자 구조 작업에 분주했다. 대형 크레인 두대가 H빔과 철근 등 잔해를 들어 올렸고, 굴착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은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해 아직 2년 이상 임기가 남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은 오는 6월5일 임기가 종료된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6월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정국 혼란이 고조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주요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금융정책을 이끄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해 아직 2년 이상 임기가 남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6월 5일 임기가 종료된다.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수장들 중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올해 6월,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올해 7월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임기 종료는 내년 1월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말 취임해 임기를 2년 이상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조기 대선을 둘러싼 정치 지형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일반적으로 금융위원장은 정권 교체기에도 어느 정도 연속성을 갖는 자리지만,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비상 상황과 예측 불가능한 대선 결과는 상황을 달리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위원장 역시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며 조직 안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8일 김 위원장은 대규모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취임 9개월 만에 단행한 첫 대규모 과장급 인사로, 은행과·자본시장과·보험과 등 주요 부서 관리자가 대거 교체됐다.김 위원장은 그간 금융시장 안정과 제도개혁 과제에 집중하며 인사에 있어서는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다.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금융위 인사를 계획했지만, 연말 계엄·탄핵 정국으로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연기된 이유도 있다.그러나 조기 대선 정국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내부 조직 정비를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번에 대대적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차관급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022년 5월 17일에 취임해 다음 달 '역대 최장수 부위원장'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 출범 이후 최초로 임기를 끝까지 다 15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