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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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reo
- 작성일 : 25-04-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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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수요일인 16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15일 기상청은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 낮 최고기온이 18~26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오후부터 제주도 북부와 제주도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장면. 60대가 가장 많이 CT 검사를 받는다. 어린이 검사 비율은 약 4%다. CT 스캔을 받는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발생하는 전체 암의 약 5%가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의 남용이나 과다 사용 때문에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팀은 미국 환자 6150만 명에 대한 9300만 건의 CT검사와 암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폐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의 약 5%가 CT 스캔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CT 스캔을 한 아기(1세 미만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약 10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제1 저자인 레베카 스미스-빈드먼 교수(역학·생물통계학, 방사선과·산부인과·생식과학)는 "CT 스캔은 영유아에게 가장 위험하며, 그 다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위험하다. 하지만 성인이 CT 스캔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성인도 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CT 스캔을 받으면 발암 물질인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되며, 그 때문에 암에 걸릴 위험이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CT 스캔 검사 횟수는 2007년 이후 미국에서 매년 약 30%씩 늘어났다. 2023년 한 해만도 9300만 건의 CT 스캔 촬영이 이뤄졌고, 이 때문에 앞으로 약 10만3000명의 미국인이 각종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종전 평가보다 3~4배 더 많은 것이다.어른은 복부·골반, 어린이는 머리가 CT로 인한 발암 위험 높아…어린이 4.2%, CT 스캔 받아연구팀에 의하면 CT 스캔은 종양 등 병을 감지하고 질병을 진단하는 도구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그 잠재적인 위험성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스미스-빈드먼 교수는 "특히 일부 CT스캔은 환자에게 썩 도움이 되지 않고, 상기도감염이나 두통 등 징후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너무 많이 쓰이는 게 큰 문제"라며 "현재 CT 촬영에 쓰는 선량의 편차가 너무 크고, 과도한 선량을 받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CT 스캔은 알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