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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1슬롯게임DB업자(ㄴ텔레DBzone24ㄱ[ 공소청, 수사청 분리에 반박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 photo 뉴시스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고, 검찰청을 공소청과 수사청으로 나누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수사한 검찰에 대한 보복으로 검찰의 팔다리를 다 없애겠다는 한마디로 2022년 문재인 정부의 '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 시즌2와 같은 발상"이라며 "역시나 가장 위험한 사람임을 스스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이 전 대표를 직격했다.한 전 대표는 15일 이 같은 입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히고 "공수처는 태생부터가 실력보다 야심이 많은 집단일 수 밖에 없다"며 "그런 수사기관을 민주당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억지로 밀어붙여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실력이 없어서 4년간 구속영장 한번 못받았으면서 능력에 비해 많은 욕심으로 대통령 수사에 덤벼들었다가 한달 넘게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보셨다"고도 말했다.검찰 특수부 출신으로 한때 '조선제일검'으로 불린 한 전 대표는 공소청과 수사청 분리에도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검수완박은 그대로 되었더라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건들이 검찰과 경찰을 오가면서 법원은 가보지도 못한 채 '버뮤다 삼각지대'를 떠돌고 범죄피해자들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법무부 장관 시절 '검수원복' 시행령으로 많은 부분 되돌렸던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의 지적처럼, 일선 경찰서와 법원에는 지난 문재인 정부의 '검수완박' 조치로 사건적체와 지연이 심각한 상황이다. 일선 경찰관들 역시 업무과중에 따라 적지않은 피로를 호소한지 오래다.한편,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수사구조는 12개 혐의, 8개 재판, 5개 사건의 피고인이 아니라 일반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