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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스터피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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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스터피자와 피자알볼로가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은 각 사 브랜드 이미지. 각 사 제공 가맹점주와의 부당이익금 소송 패소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피자헛에 이어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와 알볼로피자도 적자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경고등이 켜졌다.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고, 내수 불황까지 겹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경쟁력이 약화된 프랜차이즈의 이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스터피자와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각각 21억원, 3억5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매출 규모 역시 축소됐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매출 14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179억원) 대비 21.2% 줄어든 것이다. 2023년 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피자알볼로도 지난해 매출은 273억원에 그쳤다.미스터피자와 피자알볼로가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피자 프랜차이즈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17년부터, 피자알볼로는 2022년부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2022년부터 적자를 이어오다 최근에는 회생절차를 밟게 된 피자헛에 이어 두 브랜드 역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의 수난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기준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피자알볼로, 피자헛) 중 흑자를 기록한 곳은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 등 두 곳에 그쳤다.먼저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51억원) 대비 42% 늘었고, 같은기간 한국파파존스는 41억원에서 34억원으로 흑자폭은 축소됐지만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국내 피자 프랜차이즈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배경으로는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1조3621억원이던 국내 피자 프랜차이 '킹 오브 킹스'의 한 장면. 시나리오는 찰스 디킨스가 아들을 위해 집필한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장성호 대표가 직접 썼다.[사진 모팩스튜디오] 지난주 북미에서 개봉한 '킹 오브 킹스' 포스터. [사진 모팩스튜디오]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일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한 '킹 오브 킹스'는 하루 만에 701만275달러(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첫 주 흥행 수입만 1910만 달러(272억원)다. 이는 27년 전 1450만 달러를 기록했던 '이집트 왕자'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성경 영화로는 최고 기록이다.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현장 관객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있어 이번 주 '킹 오브 킹스'의 흥행 돌풍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킹 오브 킹스'(러닝타임 101분)는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가 만든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이다. 장성호 모팩 대표가 각본· 감독과 제작을 맡았고, 김우형 촬영감독이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할리우스 스타 오스카 아이작,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레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제작 전 과정을 지휘한 장 대표는 한국 컴퓨터그래픽(CG)·시각효과(VFX) 분야의 선두 주자다.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태왕사신기',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등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해왔다. 장 대표를 1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서 이야기를 친근하게 일반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는데 그 뜻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영화는 기획에서 개봉까지 총 10년이 걸렸다. 국내에선 7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 중 붙인 한국판 가제 '예수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