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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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reo
- 작성일 : 25-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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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지난해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지난해 채용 플랫폼 업계는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이중 압박 을 받으며 각기 다른 전략을 폈다. 그 결과 각사마다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았는데, 채용 시장의 한파가 실적에 고스란히 묻어났다.지난해 사람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견고한 수익성은 유지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매출이 70% 넘게 늘며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나 적극적인 투자로 적자 폭도 확대됐다. 원티드랩은 모회사 자체는 손익분기점을 유지했으나 자회사 손실 영향으로 적자 전환됐다. 인크루트는 채용대행(RPO)과 리크루팅 솔루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채용플랫폼들은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며,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관련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람인, 매출·영업익 하락…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사람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천283억8천100만원, 영업이익 212억6천4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4%, 15.8% 감소한 수치다. 경기 침체와 채용 수요 위축으로 플랫폼 공고 수가 줄며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당기순이익은 35.4% 감소한 120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계기업인 리멤버앤컴퍼니의 당기순손실 변동에 따른 지분법손실 조정이 반영됐기 때문이다.회사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운세 상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채용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람인 측은 "‘채용대행‘ 외에 ‘면접관 교육’, ‘공정 채용 컨설팅 서비스’, 은퇴 예비자 대상 ‘전직 지원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인 리멤버앤컴퍼니, 고성장에도 적자 확대…"미래 성장위해 투자"리멤버 앱을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 기준매출 684억6천358만원으로 전년 대비 72.7%나 성장했다. B2B 기반 채용·헤드헌팅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한·일 양국이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옹호하는 행위자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15일 “국제질서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양국이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정치·경제 거버넌스를 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주일대사관과 KOTRA가 이날 도쿄에서 공동 주최한 ‘한·일 경제협력 포럼’에서다.이날 포럼은 한·일 경제 및 통상 분야 이슈를 점검하고, 첨단산업 협력 및 파트너십 가능성 모색 등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철희 주일대사는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국 기업은 각각의 경험과 장점을 가지고 협력해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 관세 조치에 유럽은 비교적 강경하게 대응하고, 한·일 등이 상대적으로 유화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각국 사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만 ‘백기 투항’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미·일 ‘윈윈’이 대전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원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첨단 제조업이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미국에 산업 협력을 강화하자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가 위기에 처했지만, 한·일은 옵서버가 아닌 액터로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네하라 노부카쓰 전 내각관방 부장관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 등으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지목하면서 “선진 민주주의 국가는 이 지역에서 한·일 양국”이라며 “한·일이 지역 안정의 허리로 책임감을 갖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포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닥터나우의 일본 진출 사례와 현대자동차의 수소모빌리티 한·일 협력 과제 발표도 진행됐다. 이주이 닥터나우 일본법인 대표는 한국 비대면 의료 플랫폼의 일본 의료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김용태 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수소본부 상무는 한·일이 주도하는 수소모빌리티 시장에서 양국 협력 방향성과 과제를 발표했다.도쿄=김일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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