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출신의 노벨문학상 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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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reo
- 작성일 : 25-04-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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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출신의 노벨문학상 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사진)가 13일(현지시간) 리마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의 아들인 알바로 바르가스 요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가 가족들 앞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바르가스 요사는 콜롬비아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과 함께 마술적 리얼리즘 기법을 개척해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세계적 붐을 이끌었다. 1982년 마르케스에 이어 2010년 남미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염소의 축제’ ‘도시와 개들’ ‘카테드랄 주점에서의 대화’ 등이 대표작이다.바르가스 요사는 정치 참여로도 유명하다. 젊은 시절엔 좌파운동에 동조했지만 반체제 인사를 박해하는 공산주의 지도자들에게 환멸을 느껴 우파로 전향했다. 1990년 중도우파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으나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데스크]◀ 앵커 ▶환경부가 오랫동안 논란이 된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에 대해서 사실상 규제 완화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국립공원 케이블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당시 내세웠던 지역구 공약이기도 한데요.김민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일.국내 국립공원 관련 사안들에 대한 최고 심의 기구인 국립공원위원회에 환경부가 제출한 보고서입니다.환경부 장관 명의로 돼 있습니다.케이블카를 통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향유하려는 국민 요구가 늘었고,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해서 전문위원회를 만들어 기존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돼 있습니다.여기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목한 정책은 2010년 국립공원위원회의 '국립공원 삭도설치 기본방침'입니다.이 방침은 케이블카 난립을 막고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시범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 사실상 규제로 작동했습니다.환경부는 이뿐 아니라, 주요 봉우리는 피하고 기존 탐방로와 연계를 피하도록 하는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사실상 규제 해소 시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정인철/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사무국장.전 국립공원위원]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앞으로도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잣대인데, 그 방침을 전면적으로 재수정한다는 것 자체가 명확한 어떤 변경 사유도 없을뿐더러…"국립공원 케이블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습니다.설악산 케이블카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고, 재임 기간 강원도에 추가 케이블카도 약속했습니다.지난해 총선에서 강원도 원주시 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도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환경부 보고서에 실린 국립공원 내 추진 중인 케이블카 사업 중에는 정확히 김 장관이 출마했던 지역구의 치악산 케이블카도 포함돼 있습니다.[최재홍 변호사/법무법인 자연] "윤석열 정부가 헌법적으로 문제가 발생을 해버린 이 시점에, 차기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얼마든지 가능한 건데 너무 급박하게 이거를 진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