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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h보험디비거래✔️-텔레그램MBE24◀✔️ 결선서 좌파 곤살레스에 시종 선두 지키며 승기 굳혀…5월부터 임기 4년바나나 수출 부호 가문 아들…韓과의 무역협정 발효 속도 낼 듯13일(현지시간) 대선 투표 마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올론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정치적 라이벌 간 리턴매치로 펼쳐진 남미 에콰도르 대선에서 중도우파 '현직'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이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47)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는 1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84.28% 기준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 당선인이 55.94%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시민혁명운동(RC)의 곤살레스 후보 득표율은 44.06%를 기록했다. 득표수는 100만 표 이상 차이를 보였다. 현지 방송인 텔레아마소나스와 TV에쿠아비사는 개표·득표율 추이상 노보아 대통령 재선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노보아 대통령이 당선에 가까워졌다"면서 에콰도르 선관위가 100% 개표율 전까지 공식적인 당선인 확정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1차 투표에서 곤살레스 후보에 득표율에서 불과 0.17% 포인트 앞섰던 노보아 대통령은 이날 '초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현지 언론들의 관측과는 달리 개표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23년 탄핵 위기를 맞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 성격의 대통령선거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노보아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2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한 뒤 곤살레스를 상대로 '깜짝 역전극'을 펼치며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정상에 올랐다.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대선 개표 현장[과야킬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1987년 11월생인 노보아 대통령은 바나나 무역으로 큰 성공을 거둔 부자 가문 출신이다. 그의 부친은, 과거 5차례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든 알바로 노보아(74) 전 국회의원이다. 노보아 대통령은 '쿨한' 이미지와 안보 매파적 성향으로 마약갱단 폭력에 시달리는 에콰도르에서 인기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버드대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등 주로 미국에서 공부한 그는 현재 에콰도르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미국 성향' 정치 지도자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선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