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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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ans339
- 작성일 : 25-12-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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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일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일(현지 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2030년까지 석유·원자력 등 에너지 부문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맞춰 연료를 중단 없이 운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고, 모디는 ”인도와 러시아의 우정은 북극성과 같다“며 ”에너지 안보는 우리 파트너십의 든든한 기둥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윈윈(win-win)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제재하고 있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인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럼에도 러·우 전쟁 협상 국면에서 러시아와 인도가 에너지·군사·경제 방면에서 밀착하면서 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전날 인도를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뉴델리 총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에너지 협력이 양국 국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양국의 에너지 부문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이어 석유와 화학 제품 같은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에너지 부문 투자자들이 처한 도전을 다루기로 뜻을 모았다고 정상은 또 원자력 협력 확대 약속을 재확인하고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탐사·처리·정제 기술 협력 심화에도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푸틴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석유·가스·석탄과 인도 에너지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연료를 차질 없이 계속 수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모디는 에너지 안보가 양국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기초라면서 에너지, 조선 등을 양국 협력의 좋은 사례로 꼽았다. 양국은 또 인도산 상품의 대(對)러시아 수출 증대를 포함한 양국 무역 확대에 전념하기로 재확인했다.특히 양국 간 차질 없는 무역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 루블화와 인도 루피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푸틴은 양국 간 결제에서 러시아 루블화-인도 루피화 결제 비율이 이미 96%에 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2025년은 ‘가심비(가고 싶은 곳)’ 시장이었습니다. 2026년은 다시 ‘가성비(매입할 수 있는 곳)’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주택 또는 갈아타기 실수요자라면 눈높이를 낮추고 실속 있는 선택이 필요합니다.”지난 12월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6 대예측포럼’에서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대예측포럼은 1991년부터 매년 연말, 이듬해 경제 전망을 담은 전략 지침서 ‘대예측’을 발간해온 매경이코노미가 책 발간을 기념해 국내외 증시·가상자산·부동산 전문가를 초청해 새해 경제와 자산 시장을 예측하는 자리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윤관식 기자) 이주현 대표는 2025년이 연이은 정부 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졌고, 강남권과 용산 등 소위 ‘한강벨트’로 통하는 서울 핵심지와 비(非)핵심지, 수도권과 지방, 신축과 구축 아파트 간 격차가 더 벌어진 한 해였다고 진단했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세권·대단지·신축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만 집값이 오른 반면, 세대 수가 적은 단지, 비역세권, 노후 아파트는 거래가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새해에도 아파트 시장이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호도 높은 서울 아파트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데다 풍부한 유동성 영향으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부·여당 입장에선 지속되는 집값 상승세가 부담될 수 있다”며 “2026년 하반기 아파트 시장은 지방선거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또한 내년에는 2025년과는 다소 다른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핵심 지역 대단지 신축 아파트는 여전히 선호도가 높지만, 대출·청약·다주택 규제 강화로 다주택자가 투자용 주택을 사기 어려워졌고, 대신 직접 살 집을 구매하려는 실수요자가 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간 부동산 시장이 다주택자의 투자 또는 1주택자의 상급지 갈아타기 중심이었다면, 2026년에는 대출 여력이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생애 최초·무주택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제한을 적게 받는 실거주 목적의 수요층”이라며 “이들은 제한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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