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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3텔레그램SUPERADMAN%ㅡ마사지디비문의?+ "해킹 사고 이후 소통, 대응 미흡했던 점 매우 안타깝다""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객 피해 없도록 만전"그룹 보안체계 전면 검토…외부 전문가로 혁신위 구성"SKT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유심 교체는 안 했다"위약금 면제는 말 아껴…이용자 형평성 문제 등 검토유심 보호 서비스, 2411만명 가입…유심 교체 107만명[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은비 심지혜 윤정민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7일 SK텔레콤 해킹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K텔레콤 해킹사고가 발생한 지 19일 만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SK 그룹 내 전 보안 체계를 전면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일일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들과 국민들께 불편을 초래했다"며 수차례 머리를 숙였다.그는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해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최 회장은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더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SK 전 그룹사 보안 체계 점검…외부 전문가 참여 혁신위 구성최 회장은 SK텔레콤 해킹사고를 계기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펙수추구협의회는 SK그룹 관계사 전반을 대상으로 최고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협의기구다. 내부 인원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를 불러 위원회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최 회장은 유심 교체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하고 유심 교체는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결되게 하는 걸로 안다"며 "그 이후에는 불편이 없게 하겠다. 그동안 해외 여행 간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은 말 아껴…"이사회가 형평성 등 종합 검토"그는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