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는 즐거움은 아주 잠깐이지만, 정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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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ans339
- 작성일 : 25-1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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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즐거움은 아주 잠깐이지만, 정리는 계속 기분이 좋다는 것. 서랍을 한 번 열 때마다 기분이 좋고, 정리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정리를 하면서 나의 복잡한 마음도, 복잡한 머릿속도 같이 정리가 되니까 너무 좋다.수입이 많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대출이 없었으니까. 어려서부터 여유롭게 살아온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돈 때문에 죽고싶었던 적은 없었기에 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딱히 크지 않았다.여기는 새제품의 약과 칫솔, 치약, 비누, 샤워볼 등이 보관되어있는 공간. 약은 혹시나 유통기한이 지난게 있나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없다. 그리고 칫솔도 여유분이 넉넉하니까 당분간은 구매 안해도 되고, 치약도 내년 1월쯤 다시 확인해보고 구매해도 될 것 같다.정리 전의 사진이 조금 아쉽네. 나름 깔끔해진 모습. 이왕 하는 김에 다른 서랍장도 모두 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바로 위의 서랍장도 열었다.며칠 전부터 계속 정리 한 번 해야지, 하고 넘어갔던 서랍장을 열어서 죄다 꺼냈다. 그리고 비어져있던 비닐백은 채워넣고, 1년 동안 쓰지 않았던 물건들은 정리하고, 비워낸 서랍장 속은 깨끗하게 닦아냈다. 그리고 다시 필요한 것들로 하나둘씩 채웠다.예전에는 너무 좁다고 생각했던 공간인데, 정리하고나니까 물건을 쑤셔넣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무엇보다 정리되어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기분이 좋았고. 그리고 정리하면서 생각보다 같은 종류의 소스류가 많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새제품 또한 유통기한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새 제품들은 따로 주방 베란다 수납장에 유통기한 순으로 정리를 했다.마지막은 수저 보관 서랍장. 여기는 딱히 정리할 게 없었다. 대부분 다 사용하는 것들이고, 망가진 것 또한 없었으니까. 1년 넘게 쓰지 않은 물건 몇 개만 버렸다. 온이들이 커서 쓰지 않는 아가용 수저 포크 세트.미혼이던 시절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았기에 스트레스 따위 없었다. 뭐 누구나 겪는 직장에서 사람과의 약간의 스트레스 정도는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왜냐? 그만두면 되니까. 이직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무엇보다 20대 초반으로 어렸으니까. 아빠와 동생이랑 함께 살면서 집 걱정할 일도 없었고, 돈 또한 내가 쓸 돈만 있었으면 됐기에 크게 걱정 해야할 일이 없었다.그리고 마무리는 핸드폰 메모장에 새제품 유통기한 기록. 그리고 주방 베란다 수납장의 공간이 좁아서 다 넣지 못했던 양념들은 주방 내에 있는 수납장에 보관하고 따로 기록을 해뒀다. 헷갈리면 안되니까.그래서 항상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냥 무턱대고 돈을 써왔다. 필요한건지 아닌지 생각도 안하고, 그냥 돈 쓰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달까. 그리고 다음달 카드값 고지서가 날라올 때마다 크게 또 스트레스를 받고, 또 다시 신용카드로 지출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여기 또한 모든 물건들을 싹 꺼낸 뒤, 서랍장 안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회생 불가한 행주나 망가진 도구들은 따로 분리를 해두고, 필요한 것들로만 차곡차곡 정리를 했다.아, 기분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정리 한 번 했다고 기분이 나아졌다. 예전에는 돈 쓰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이제는 돈 쓰는 것보단 정리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이게 꽤 좋다.그리고 오늘은 온이들 공부방 베란다에 있는 수납장을 열었다. 여기는 주기적으로 정리를 해서 크게 건드릴 건 없지만, 그럼에도 생필품이 있는 공간이라 재고파악은 매달 필수. 샴푸도 있고, 주방세제도 있고. 다음달에 구매해야할 건 없는 것 같네.엄마가 주방 관련된 용품들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서 그 덕을 나 또한 보고 있다. 피자 써는 칼부터 다양한 주방 도구 들이 있는 편. 거기다 취미로 베이킹을 하다보니 다양한 계랑컵도 있고, 관련 용품들이 꽤 있는 편이다. 그래서 여기도 한 번씩 정리를 하지만 그럼에도 금방 어지럽혀지는 공간.앗, 정리를 한건데 너무 물건이 많아서 그런지 딱히 정리 전과 크게 다를게 없는 모습. 그래도 나름 필요한 것들끼리 묶어서 정리를 했달까. 베이킹 관련 용품들끼리 모아서 넣어놓고, 그 외 물건들끼리 넣어놓고. 예전에는 대충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쑤셔넣다보니 나중에 찾을 때마다 죄다 꺼내서 찾아야했다. 그런데 지금은 작은 공간이지만, 나름 분류를 해놓으니까 굳이 다른 곳을 뒤적거릴 필요가 없다.그리고 실온에 보관하는 소스류들도 일단 모두 꺼냈다. 그리고 비워진 서랍장 내부는 깨끗하게 닦아내고, 소스 하나씩 차근차근 유통기한을 확인해봤다. 생각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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