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어느 곳을 담든지 아름다운 모습과 기록을 남

페이지 정보

본문

어느 곳을 담든지 아름다운 모습과 기록을 남기는 일은 모두 이에 관심 일 것이다.수달래 라는 이름이 진달래와 비슷하여 진달래가 아니냐는 오명을 받고 있지만 실상 수달래꽃은 철쭉꽃에 속하는 꽃이다.상류로 올라가면 장군바위쉼터 등이 나타나고 월성1교에 이르기까지 계곡욕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계속 나타난다.수달래 고운 빛계곡을 물들이고,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거창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5.5㎞의 계곡이다나의 발걸음 붙잡아 마음도 함께 물을 들였다수달래가 피는 아름다운 계곡이 많지만 대표적인 곳으로 지리산 뱀사골계곡,청송주왕산 수달래,지리산 달궁계곡,그리고 거창 월성계곡,괴산화양계곡의 수달래꽃이 있다.산철쭉은 물기를 좋아해서 하천주변이나 높은산의 습기가 있는곳에 잘자라는데 이런 연유로 수달래라고 불리기도 한다.경남 거창 월성계곡에서 곱게 핀 수달래를 담아본다.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5' VIP 프리뷰 전경. /사진=아트부산 제공 “주말까진 기다려 봐야죠. 좋은 작품엔 분명 관심을 보이고 구매 문의도 적지 않지만, 판매 속도는 확실히 더디네요.”지난 8일 부산우동 벡스코에서 VIP 프리뷰(사전관람)로 막을 올린 아트부산에선 하락 사이클에 접어든 한국 미술시장의 가라앉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컬렉터들은 작품 앞에 오래 머물렀지만, 지갑은 쉽사리 열지 않았다. 한풀 꺾인 미술시장 투자 열기를 보여주듯 컬렉터들은 “살 만한 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지금 사야 할 타이밍인지는 다른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부산이 대구와 함께 미술 컬렉션 전통이 탄탄하다고 잘 알려진 만큼, 이날 전시장엔 적잖은 방문객이 모였다. 대형 갤러리 부스는 작품을 관람하거나 구매를 문의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3~4시간이 지나자 관람객 대다수가 빠져나갔고, 전시장은 금세 한적해졌다. 발 디딜 틈 없던 예년과 사뭇 다른 광경이었지만 갤러리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국내 갤러리 관계자는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구매열기도 예전 같지 않았다. ‘판매 완료’를 알리는 작품 옆 빨간딱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구매 문의가 적은 건 아니었지만, 판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기 침체와 정치적 긴장 등 대내외적 악재로 작품 구매가 신중해졌다는 뜻이다. 가나아트 관계자는 “구매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홀드(구매 대기) 된 작품들도 있다”면서 “주말에 판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블루칩’ 작가들의 인기는 여전했다. 시장 사이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작품값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기 때문. 특히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의 작품일수록 수요가 많았다. ‘숯의 화가’ 이배의 대형 회화 두 점을 내건 조현화랑에서 벌어진 오픈런이 대표적이다. 조현화랑에 따르면 이배의 작품은 각각 약 3억3700만원(24만 달러), 1억6800만원(12만 달러)에 팔렸다. 화랑 관계자는 “한발 늦어 아쉬워하는